왜 8 Performance Domain인가
PMBOK 7/8판은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의 작업을 5개 프로세스 그룹 × 10개 지식영역의 매트릭스로 풀던 6판까지의 구조를 폐기했습니다. 대신 도입한 것이 12 Principles(원칙)과 8 Performance Domains(성과영역)입니다.
8개 Performance Domain은 "이런 영역에서 일관되게 좋은 성과를 만들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"는 8개의 관심 축입니다. 영역들은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한 프로젝트 안에서 동시에 작용하고 상호 영향을 줍니다. 시험에서도 이 영역들은 단독으로 묻기보다는 시나리오 안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합니다.
8 Performance Domain 한눈에 보기
| # | 영역명 | 한 줄 정의 |
|---|---|---|
| 1 | Stakeholders | 이해관계자를 식별·이해·참여시킨다 |
| 2 | Team | 효과적이고 자율적인 팀을 만든다 |
| 3 | Development Approach and Life Cycle | 프로젝트에 맞는 접근법을 선택한다 |
| 4 | Planning | 가치 실현을 위한 계획을 만든다 |
| 5 | Project Work |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|
| 6 | Delivery | 약속한 가치를 전달한다 |
| 7 | Measurement | 성과를 측정하고 학습한다 |
| 8 | Uncertainty | 불확실성에 대응한다 |
이제 각 영역의 핵심을 정리합니다.
1. Stakeholders (이해관계자)
이해관계자란 프로젝트의 결과에 영향을 주거나 받는 모든 개인 또는 조직입니다.
- 핵심 활동: 식별 → 이해 → 참여 (Identify, Understand, Engage)
- 자주 쓰는 도구: Power × Interest 매트릭스, Stakeholder Engagement Plan
- 자주 나오는 함정: 권한 있는 사람만 챙기고 영향 받는 사람을 놓침. 권한과 관심은 별개의 축.
2. Team (팀)
PM 본인이 아니라 팀 전체가 프로젝트를 인도합니다.
- 핵심 활동: 팀 형성, 문화 조성, 갈등 관리, 코칭, 의사결정 권한 분배
- 자주 쓰는 도구: Tuckman 단계 (Forming → Storming → Norming → Performing → Adjourning), Servant Leadership
- 자주 나오는 함정: 팀의 자율성을 인정하지 않고 PM이 모든 결정을 내림. PMI 사고에서는 PM은 결정자가 아니라 촉진자.
3. Development Approach and Life Cycle (개발 접근법 / 라이프사이클)
프로젝트에 맞는 접근법을 선택하는 영역입니다. Predictive, Agile, Hybrid, Iterative, Incremental 등.
- 핵심 질문: 요구사항 변동성은 높은가? 가치 실현이 빨라야 하는가? 규제 의존도는?
- 자주 나오는 함정: 라벨(Agile 등)만 따라가고 실제 적용은 다르게 함. 100% Agile vs Hybrid 보기에서 컨텍스트 따라 정답이 달라짐.
4. Planning (계획)
계획은 한 번 만들고 끝나는 문서가 아니라 살아 있는 활동입니다.
- 핵심 활동: 점진적 정교화(progressive elaboration), Rolling wave planning
- 자주 쓰는 도구: WBS, Roadmap, Release Plan, Sprint Plan
- 자주 나오는 함정: 모든 것을 사전에 확정하려는 시도. 또는 계획 없이 무작정 실행.
5. Project Work (프로젝트 작업)
실제 작업 수행을 관리하는 영역입니다.
- 핵심 활동: 자원 관리, 조달, 변경 관리, 학습 통합
- 자주 쓰는 도구: Kanban board, Daily Standup, Status Report
- 자주 나오는 함정: 작업만 보고 사람을 안 봄. Project Work는 단순한 시스템 운영이 아니라 사람과 도구의 조합.
6. Delivery (인도)
약속한 결과물을 가치 있게 전달하는 영역입니다.
- 핵심 활동: 요구사항 충족, 품질 보증, 가치 전달
- 자주 쓰는 도구: Acceptance criteria, Definition of Done, Quality metric
- 자주 나오는 함정: 스펙은 맞췄지만 가치가 없는 결과물 인도. PMP가 "Spec is met, but value is questionable" 시나리오를 자주 출제하는 이유.
7. Measurement (측정)
성과를 측정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영역입니다.
- 핵심 활동: KPI 설정, Earned Value 측정, Trend 분석
- 자주 쓰는 도구: EVM(SPI, CPI), Burndown/Burnup chart, Cycle time, Lead time
- 자주 나오는 함정: 측정만 하고 결정으로 연결하지 않음. "측정의 목적은 보고가 아니라 결정"이 PMI의 핵심 메시지.
8. Uncertainty (불확실성)
리스크와 모호함, 가변성, 복잡성에 대응하는 영역입니다.
- 핵심 활동: 리스크 식별·분석·대응, 시나리오 계획, 회복탄력성
- 자주 쓰는 도구: Risk Register, Risk Matrix, Monte Carlo simulation, EMV
- 자주 나오는 함정: 리스크를 한 번 식별하고 잊음. Risk Register는 살아 있어야 함.
영역 간 상호작용
8개 영역은 분리된 박스가 아니라 서로 연결된 시스템입니다. 예를 들어:
- Team이 약하면 Project Work가 비효율적이고 Delivery 품질이 떨어진다.
- Measurement가 부족하면 Uncertainty 대응을 늦게 시작한다.
- Stakeholders 참여가 약하면 Planning이 잘못된 방향으로 정교화된다.
이 상호작용이 시험에서 자주 묻는 시나리오의 본질입니다. "이 상황은 어느 영역의 문제인가?" 자체를 묻기도 하지만, 더 자주는 "한 영역에서 문제가 다른 영역으로 어떻게 번지는가"를 묻습니다.
학습 팁
8 Performance Domain을 외우기 어렵다면 각 영역에 해당하는 "한국식 실무 동의어"를 한 줄씩 만들어 보세요.
- Stakeholders = "누구를 챙겨야 하는가"
- Team = "어떻게 같이 일할 것인가"
- Development Approach = "어떤 방식으로 풀 것인가"
- Planning = "어떻게 그려 둘 것인가"
- Project Work = "어떻게 굴릴 것인가"
- Delivery = "무엇을 줄 것인가"
- Measurement = "어떻게 알 것인가"
- Uncertainty = "예상 못한 게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"
이렇게 본인의 언어로 번역해 두면 시나리오 문항에서 영역을 빠르게 매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